물풍선을 이용하여 상대를 물방울에 가두어
터뜨리면 이기는 방식의 게임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이 한 맵에서 서로가 적이 되어 게임을 할 수도 있고,
팀을 나누어 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바다 한 가운데 작은 섬, 울창한 숲 속 깊은 곳에 버블힐 마을(Bubblehill)이 있었어요.
이곳 사람들은 물풍선을 이용해서 사냥을 하거나 채굴을 하면서 신비로운 보석을 얻어 살고 있었답니다.
배찌와 다오 친구들은 어릴 때부터 물풍선을 만들어 던지고 놀며, 나중에 훌륭한 사냥꾼이 되거나
광부가 되는 걸 꿈꾸었어요.
버블힐 마을 사람들이 물풍선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마을 중심에 있는 ‘착한 보석’ 때문이에요.
맑고 깨끗한 물의 기운이 담긴 착한 보석이 사람들에게 물풍선을 다룰 수 있는
힘을 주었기 때문이죠. 어른들이 다양한 보석을 모으는 이유 중 하나도
착한 보석의 기운을 유지하기 위해서였어요.
평화롭던 어느 날, 갑자기 버블힐 마을의 어른들이 모두 사라졌어요!
아이들은 혼란에 빠졌죠.
어른들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 누가 어른들을 데리고 간 걸까?
설상가상으로 이 사실을 안 악당들이 보석을 노리고
버블힐 마을로 하나둘씩 다가오기 시작했어요.
악명높은 바다의 해적 로두마니는 오래 전부터 버블힐 마을의 보석을 차지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었어요.
어른들이 없어졌다는 걸 안 로두마니는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해적선을 이끌고
마을을 침공하기 시작했어요. 그 외에도 수많은 악당들이 마을로 속속 모여들었어요.
아이들은 겁을 먹기 시작했죠.
하지만, 배찌와 다오 친구들은 이대로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어른들을 대신해서 자신들이 소중한 마을을 지켜야 한다고 결심했죠.
비록 미숙하고 서툴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저마다의 능력으로 물풍선을 이용해서
악당들과 싸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언제 돌아올지 모를 어른들을 대신해서
보석을 모으는 작업도 계속 했어요.
물론 그 중에는 여전히 놀기만 좋아하거나 두려움에 떠는 아이들도 많았어요.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버블마스터 할배찌가 와서 수련을 돕기도 하고,
마음씨 좋은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고 가곤 했답니다.
마을의 수호여신인 화이트 엔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을 지켜보고 도와주었어요.
과연 아이들은 버블힐 마을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라진 어른들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 펼쳐질 버블힐 마을의 운명과 배찌와 다오 친구들의 활약을 계속 지켜봐 주세요!
여러분도 도와주실 거죠?